수도권에 있지만, 바다를 끼고 있어 산업과 주거가 골고루 만족스러운 도시로 경기도 화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화성시는 정책 개발부터 시민의 참여를 이끌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동탄 1신도시에 이어 2신도시까지 성공적으로 입주가 이어진 화성시 인구는 73만여 명.
여기에 시화호 주변의 송산그린시티 지역 택지개발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인구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고 작은 기업체가 계속 늘어나는 것도 인구 증가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평가한 화성시의 지방자치 경쟁력은 2년 연속 전국 1위.
기업체와 인구 유입에 따른 세수 증가로 시 재정이 든든해진 것도 한몫했습니다.
민선 7기 화성시의 목표 '기분 좋은 행복 화성'도 이런 여건에서 정해졌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행복일자리위원회 운영, 화성푸드 인증제, 태양광 나눔 복지사업 등 모두 10개.
민선 7기 출범 뒤 시민과 공무원이 낸 제안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서철모 / 화성시장 : 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소통광장을 만들고 주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시민정책 배심원제를 통해서 해결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혁신 읍·면·동제를 도입해서 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화성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늘려 본격적인 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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